개나리. 뒷편으로 정릉 4동의 아파트들이 보이는 풍경

유독 혹독했던 겨울이 드디어 갈 기미를 보인다.

서울에도 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말 늦긴 늦었네. 고향 진주는 진작 다 졌다더만...

정릉 4동에서 국민대학교로 향하는 길에서

봄하늘

사실 이 동네는 크게 볼 것이 있는 동네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냥 학교 갈 때 으레 들리는 그런 길 

오르막 내리막도 잦아서 힘든 길 

그런 와중에 봄 풍경은 잠시 여유를 갖게 하는 참 좋은 소재였다. 

더불어 뭔가에 집중도 안하면서 여유도 없는 내가 보였다.

둘 중 하나만 해야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