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봤습니다.


사직은 아니고 잠실이었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24년만에 처음 생긴 일입니다.


환장하겠습니다.


소위말하는 멘붕이 찾아옵니다.


지갑의 돈(3만원)은 둘째 문제고,


지갑과 그 속의 추억이 문제입니다.


당분간 힘들 것 같습니다. 


귀찮기도 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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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참석 후기
http://hyfrix.tistory.com/351

그렇게 자세하진 않고. 듬성듬성. 사진 구경이죠 뭐.

뭐먹고 살지?

뭐해먹고 살지?

 

이 생각만 하다가 벌써 4월이다.

 

할 건 많고 한 건 없고 하긴 싫고

 

뭐라도 하면서 살아야 겠다.



 



후기는 http://hyfrix.tistory.com/349

제 개인 블로그 올린거, 여기도 링크.

4평 남짓한 좁은 자취방.

재료(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돈 역시 포함)는 한정되어 있고,

자취생의 능력 또한 한정되어 있습니다(가장 큰 문제).

가난한 자취생 아무개는 몇년 여 만에 베이컨 포식을 해보고자 했습니다.

베이컨을 굽습니다.

베이컨은 잘 탑니다.

자취생은 가스불을 풀 빠와로 틀어놓습니다.

이내 좁은 자취방은 연기와 기름기로 가득합니다.

얼마전에 야심차게 구매한 조립형 데스크탑이나

간만에 해서 널어놓은 빨래들도 연기와 기름을 피해갈 순 없습니다.

뒤늦게 문을 엽니다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입니다.

좁디 좁은 자취방은 난장판이 됩니다.


자취생은 눈물흘립니다.


그래도 들인 돈과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탄 고기 비스켓처럼 되어버린 베이컨을 잘도 먹습니다. 


이거 베이컨이 참으로 밥도둑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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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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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중 꼭 해야하는 일들을 빼면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일이 인터넷질입니다.

먼저 3대 검색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오늘 인기검색어는 뭐가 올라와있나, 볼만한 기사들은 뭐가 있나를 확인하고

모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싸질러놓은 글을 확인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내죠.

전 게임이나 sns는 거의 안하다 시피하니 컴퓨터켜면 위의 일들 밖에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어디 글을 올리거나 리플을 단 적이 몇번 안되네요.

다음 네이트 기사에는 리플 단적이 한번도 없고요 네이버에는 딱 두번 달아봤네요.

이리저리 잡다한 기사 많이 보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거기다 리플달고 하시는 분들 생각하니까 그렇게 많이 하는 것도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초등학교 2학년 때 세시간동안 방에서 펜과 종이를 잡고 뭔가 쓰려고 했어요.

학교 숙제로 뭔가 써오는 것이었는데 주제는 생각이 안나네요.

하여튼 뭔가 쓰려고 하는데 도저히 한줄을 못쓰겠더라고요.

결국 밤이돼서 거실에 나와선 아버지 보는 앞에서 갑자기 질질 짰습니다.

아버지가 왜 우냐고 묻자 저는 숙제해야하는데 못쓰겠다고 그랬죠.

결국 아버지가 대신 써준거를 그다음날 제출했습니다.

그 이후로 그런 일은 없었지만 아직도 글쓰는걸 좋아하진 않아요.

일단 그자체로 귀찮고 무슨 글을 쓰려고해도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하지?라는 생각으로 시간만 보내다 지쳐버리죠.

그래서 블로그에 글 꾸준히 쓰시는 분들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막 써갈기면서 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음 어쨌든 어쩌다 블로그에 글쓸 기회가 아주 수동적으로다가 됐기 때문에

틈틈이 글을 좀 써보겠습니다.

 

2012.3.30
이름만 오너 HyFrix

카라응원합니다.

그러게.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일까?

으익 팀블로그 처음인데 되게 부담스럽구만.

그래도 쓴다. 야구 시즌이 다 되었는데 야구 얘기 재밌게 나눠 보자꾸나. 글쎄, 야갤이 더 좋을라나.

정치 얘기도 써야지. 선거법 안걸릴 만큼. 여기 사람들도 안 들어오는데 막 써도 될 듯.


본인은 야구, 정치, TV 예능, 영화 위주로 글을 쓸 것이다. 몰라. 생각나면 더 쓸거야.



공약 하나 걸겠습니다.

 블로그 시작 1개월 내에 747 간다. 이건 그냥 747명 방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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